완주군의 국내 최대 수소충전소 준공

국내 최대의 수소 충전소가 준공되었다.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발 소식이다.한 시간에 22대의 수소 승용차를 충전할 수 있다니 그 기능이 대단하다.그동안 수소자동차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제 새로운 시대가 열리리라는 기대가 크다. 완주의 수소 충전소 준공은 그래서 그 의미가 크다.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안호영 국회의원, 김성주 국회의원, 송성환 도의회의장, 금한송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 문정훈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운집한 것은 그래서였을 터이다.

지역 발전은 도민 모두의 염원이다. 전북도는 발전의 밝은 소식을 계속 들려주어야 한다. 그 밝은 소식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다다익선이 아닐 수 없다.전북도는 코로나 확산 방지와 관련해서 전국적인 모범 사례를 보여주었다. 그처럼 지역 발전 분야에서도 성공을 거두어야 한다. 최근 들어서 전북도가 도민에게 연달아 밝은 소식을 전해주고 있어서 마음이 든든하다.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너와 내가 따로 없음을 완주 수소충전소 사례가 보여주고 있다 할 것이다.

다시 말하거니와 지역 발전은 전북도만 이끌어 가는 게 아니다. 지역 경제 살리기를 말할 때마다 요구하는 것이 있다.우리 전북의 현안에 정부 부처가 눈길을 돌리도록 해야겠다. 전북의 현안이 다른 지자체의 그것에 밀려 후순위가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본보는 지난날 여러 번 말한 게 있다.군산 현대조선소 재가동이 속히 있어야겠다는 것이다. 군산의 영세 기업들이 힘들어하고 있는 나날이라서 말이다. 그러나 현대중공업이 요지부동이라서 조선소 가동이 어렵다면 미련을 속히 접어야겠다고도 말했다. 이제 전기자동차든 수소자동차든 생산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며 말이다.

발전 현안에 추진 속도를 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우리 지역은 일자리가 늘 부족하다. 그래서 실업자들이 다른 광역 시도보다 많다. 지역 발전을 이끌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 작은 사업이라도악착같이 덤벼들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발전을 도모한다고 할 수가 없다. 완주군의 수소충전소 가동에 기대감이 넘쳐 거듭 촉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