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매일 코로나 19와 관련해서 사설을 쓰고 있다. 어떤 이들에게는 이런 반복이 지루할 터이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지금은 그 무엇보다 코로나 19가 우선순위의 관심사이다. 신규 확진환자와 사망자가 계속해서 불어나고 있는 까닭이다. 이달 15일이 총선이지만 그보다 코로나 사태에 관심의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코로나 사태를 연대 정신으로 극복해야겠다.유럽의 이탈리아와 스페인과 프랑스와 독일을 반면 교사의 사례로 보아야 한다. 그 나라의 국민들은 그동안 연대 정신이 부족했다. 사재기 소동을 보인 것도 그렇지만 마스크를 껴아 한다는 보건 당국의 말을 먹어주지 않았다. 오히려 마스를 낀 사람들을 환자 취급을 한 것이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도 처음에는 오만할 정도로 아시아의 국가들을 깔보고 희화화하며 큰소리를 쳤었다. 그러나 현재 신규 환자와 사망자가 지구상에서 가장 많이 속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일 나쁜 본보기가 아닐 수 없다.

한국의 경우 발병 국가들 중에 모범 사례를 많이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긴장의 연속인 것은 사실이다. 이럴 때 일반 시민들은 연대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 연대 정신이라니까 함께 있어야 하는 것이냐고 오해하는 이들이 있을 지 모르겠다. 물론 그건 아니다.외국에서 온 이들은 무조건 14일 동안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그런데 그들 중 일부가 스스로 건강하다고 여겨 일탈 행위를 하는 이들이 있다. 그것은 정부와 보건 당국을 너무나 힘들게 하는 짓거리다.

코로나를 상대로 하는 전쟁은 보건 당국만 하는 것이 아니다. 분명히 일반 시민들도 할 일이 있다. 보건 당국이 요구하는 대로 하자는 것이다. 미국과 유럽 여러 나라들은 갈수록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다. 그것은 개인주의에 바탕한 제멋대로의 행동이 가장 큰 원인이다.코로나 극복에는 연대 정신이 큰 힘을 발휘한다. 당국의 요구대로 손을 의식적으로 자주 씻고, 부득이 하게 외출시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껴야한다.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 2미터 이상의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한다. 그렇게 연대 정신 발휘로 코로나 19를 기필코 극복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