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서장 김현철)가 재난발생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을 위한 화재안전 정보조사를 2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재안전 정보조사는 2018년 7월부터 실시된 화재안전 특별조사와 연계해 실제 화재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대상처 정보를 파악,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2021년까지 2113개 대상을 2개조 4명으로 편성된 순창소방서 화재안전정보조사반이 대상처 방문조사를 통해 실시되며 ▲건축물 개요 ▲건축분야 ▲소방분야 ▲대응분야의 52개항목, 162개 세부사항에 대하여 건축물 기본사항, 대상물 이용자의 특성 파악, 화재 발생시 연소 확대 요인을 점검, 대상물 주변 도로 확인을 통한 소방차량 진입 여건 등을 실제 화재 시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는 정보를 조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현철 순창소방서장은 “세밀한 화재안전정보조사를 통해 화재 등 재난발생요인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순창=이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