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장(정읍·고창)은 최근 고창 문화의 전당에서 의정보고대회를 열어 고창군민들과 만남을 갖고,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의정보고대회에는 비가 오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최악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1,500여명의 군민들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하였으며, 김종회 국회의원과 강형기 충북대 교수의 축사로 열기가 가득했다.

유성엽 의원은 “지난 4년간 고창군 국가예산은 2016년 785억에서 2020년 1,325억으로 약 68.7% 중가하였으며, 이는 동 기간 국가 총지출이 약 32.5% 증가한 것에 비해 두 배 이상의 성과이다”라고 예산확보 성과를 밝혔다.

이어 ▲무장읍성 관광거점 조성사업 ▲어촌뉴딜300사업(동호, 죽도, 광승항) ▲고창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고창 군립중앙도서관과 교육지원청 건립 예산 등을 확보하여 고창이 문화관광 수도, 명품 농수산 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 의원은 지난 4년간 특별교부세는 행정안전부로부터 171억, 교육부로부터 32억, 총 203억원을 확보하여 고창 교육지원청 청사 개축, 운곡람사르습지 에코촌 조성 등 고창 발전에 기여한 점도 덧붙였다.

유 의원은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이 믿고 뽑아주신 고창군민 덕분이라면서 “동학농민혁명의 성지, 농생명 문화관광의 수도,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이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으뜸 되는 고장이 되도록 고창군수와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와 함께 각오를 밝혔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