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민선6기에 이어 민선7기에도 도정 제1과제로 삼고 추진중에 있는 삼락농정 2020년 예산(안)으로 1조452억원을 편성했다.

전북도 2020년 농림해양수산분야 예산(안)은, 1조452억원으로 전년도 농림해양수산 예산액 9517억원 대비 935억원(9.8%)이 증가했다. 

2020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특색있는 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전라북도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 및 증진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가에게 연 60만원을 지급하는 농민 공익수당 613억원이 신규로 편성됐다.

또한, 2020년부터는 생산물량이 과잉되어 산지폐기 될 경우 보상을 받지 못했던 농가들에게도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를 통해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2020년 예산액을 2019년 10억원에서 48억원으로 대폭 확대·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창업농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비빌언덕을 만들어 주기 위한 청년창업농 전북정착 프로젝트 4개 사업에 11.3억원을 신규로 편성해 야심차게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며, 의료기관 이용이 매우 취약한 농촌 지역에 건강관리 의료 보조기구를 보급하는 생생농업인 헬스케어 지원을 위해 66억원(도비 33, 시군비 33)이 신규로 편성됐다.

/김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