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강용구)는 도내 청년층 실업해소와 일자리에 대한 취업 관련 지원과 정보제공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전라북도 일자리종합센터를 방문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일자리종합센터는 도내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연계하기 위해 지난 2010년 4개 기관(전라북도,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노사발전재단, 잡코리아)이 업무협약을 맺고, 2011년 3월부터 도청 1층 민원실에 업무에 들어갔다.

센터는 지난 8년 동안 구인 구직 상담을 통한 기업의 구인 정보와 구직자의 정보를 활용한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활용, 매년 1000명 이상의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현대중공업 폐쇄, 한국GM 폐쇄 등에 따른 도내 대규모 실업 증가사태가 발생, 이에 따른 실업율 감소와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제조업, 경호·경비, HACCP분야 구직자 양성, 구인수요와 훈련기관 연계 전문인력 취업지원 등 재취업 교육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강용구 위원장(남원2)은 “어려워진 전북 경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기업이 요구하는 인력이 제때 채용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오평근 위원(전주2)은 “일자리는 구인·구직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업과 구직자가 잘 어우러질 수 있을 때까지 일자리종합센터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영심 위원(비례)은 “구직자가 상담할 때 취업에 대한 간절한 마음이 있음을 감안, 상담이 잘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 위원장과 위원들은 “전북의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 도민들이 일자리 걱정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 뒤 “일자리가 많이 늘어날 수 있는 방안에 있어 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부분이 있으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고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