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 효자3동(동장 유정옥)에서는 17일, 오전9시 효자3동주민센터 다목적홀에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어르신과 소외계층 어르신 3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효자3동의 “孝3 사랑의 봉사단” 한방봉사활동이 실시됐다.
그동안 아픈 곳이 있어도 생활이 어렵고 나이 탓으로 여기며 진료를 미루어 오던 어르신들은 봉사단의 정성어린 세심한 손길에 마음이 흐뭇하고 참 고마웠다는 반응이다.
특히 뇌경색 앓고 있는 조정숙(여,73세) 어르신 외 20명의 어르신에게는 개개인의 질병에 맞는 진료를 앞으로도 매월 셋째주 화요일에 꾸준히 실시할 방침으로 있다.
‘孝3 사랑의 봉사단’은 “전문봉사”, “푸른동네 만들기 봉사”, “소외계층 나눔봉사” 3개 분야의 봉사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지속 발굴하고, 분야별 봉사로 매월 주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유정옥 동장은 “특별히 나눔에 뜻을 두고 있는 이날은 한방봉사로 침, 부황 등 한방진료가 있었다. 6월에는 전문봉사로 한방봉사와 이․미용봉사, 푸른동네 만들기 봉사로 관내 취약지 대청소, 소외계층 나눔 봉사로 영정사진 찍어드리기 등으로 또다시 어르신들을 찾아간다.“고 밝혔다./박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