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나들이룩 코디는 이렇게...

 
야외 나들이에 좋은 봄이 왔지만 중국에서 넘어오는 황사가 불청객이다.

하지만 몇 가지 패션 팁만 알면 황사철에 의상으로 인해 낭패를 보는 일은 줄어들 수 있다.

11일 전주 롯데백이 전한 황사철 패션 코디법에 따르면 바람 부는 날씨에는 장식이 많고 화려한 스타일보다 몸에 딱 맞는 캐주얼한 옷차림이 훨씬 편하고 활동하기에 좋다.

 황사가 심하면 옷에 먼지가 많이 붙으므로 이때는 티가 나지 않는 어두운 컬러나 베이지 톤의 옷이 적합하다.

 겉면이 코팅된 합성 소재의 옷은 먼지가 많이 붙더라도 한번에 털어낼 수 있다.

 황사가 심할 때는 바람이 많이 불고 기온이 급강하하기 때문에 따뜻한 니트류로 몸을 보호 하는 것도 좋다.

 황사와 함께 비까지 내린다면 방수가 되는 트렌치코트로 간편하고 멋스럽게 코디한다.

 후드형 트렌치코트나 점퍼는 갑자기 바람이 불 때 효과적으로 몸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코튼 새틴(견수사) 소재로 만들어 은은한 광택이 돋보이는 블루종에는 청바지 같은 데님 팬츠나 트레이닝 팬츠를 매치하면 활동성도 좋고, 세련된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다.

/송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