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맞벌이 부부, 핵가족 증가 등으로 인한 가정의 교육 기능 약화로 다양하게 발생하는 자녀교육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학부모지원센터를 구축했다.
4일 교과부에 따르면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교육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인 '전국 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www.allparents.go.kr)를 구축해 이달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다.
'전국 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의 주요 구성으로는 우선, '자녀교육정보'에서는 학부모의 관심이 높은 대입 정보를 중심으로 한 진학ㆍ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학부모 상담'은 각 시ㆍ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부모 상담 콜센터를 안내하고, 자녀와의 대화ㆍ명상 등을 위한 감성다큐 형식의 '온라인 학부모 강좌'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학부모 참여공간', '학부모 관계기관' 등도 마련해 학부모들이 사용할 수 있는 각 시ㆍ도의 학부모 관련 민간단체들도 소개한다.
한편 교과부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된 다양한 교육정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들이 별도로 운영되다보니 해당 사이트를 찾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에 개통한 전국 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는 유용한 교육정보를 찾을 수 있는 '출발점'의 역할을 함으로써, 흩어져있는 교육정보를 일일이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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