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장성열)이 최근 전북과학대 제2생활관 앞 정읍사 오솔길에서 ‘2018 정읍교육 자원 탐구의 날’을 운영했다.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중 15개교(유1, 초10,  중3, 고1) 250여명이 참여한 이날 교육활동은 지역의 자원을 체험하고 단위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중점을 두었다. 

  

가까이 있어도 발견하지 못했던 지역의 자원을 돌아보며 교직원간 대화와 소통을 위한 계기, 무엇보다 학교를 넘어 마을과 지역으로 향하는 교육과정 운영을 고민하는 관내 많은 교원이 참여하였다. 

정읍사 오솔길에서 월영마을까지 탐방 일정에 대한 안내와 함께 교육과정 구성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개별 참여교원에게 제공한 뒤 출발하였다. 

출발 전 장성열 교육장은 “정읍교육 자원 탐구의 날을 통해 바쁜 학기 초 교육과정 운영으로 함께 근무해도 시간이 부족해 나누지 못했던 고민과 학교에서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다시 학교에 돌아가 지역의 자원을 교육과정에 적용함으로써 배움과 삶이 일치하는 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하였다.

출발부터 도착까지 각 코스마다 정읍교육지원청의 직원들이 배치되어 안내와 지원을 협력하였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