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전라북도공예협동조합(회장 이명기)이 주관하는 제34회 전라북도공예품대전 개최요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4회째를 맞는 ‘전라북도공예품대전’은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전라북도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민속공예품의 전통을 계승하고 우수한 공예품을 발굴해 지역의 공예산업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로 우수 공예품에 대한 시상과 수상작품 전시회는 물론 도내 생산 우수 전통공예품 및 학계의 공예명품 초대 전시회가 병행해 열린다.
공예품대전의 출품분야는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등 6개 분야로 출품작은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전라북도예술회관에서 접수한다.
주최즉은 전통공예의 기술과 조형성 등을 기본바탕으로 현대적 디자인 트렌드에 부합되고, 아름다움과 상품성이 결합된 창의적인 공예품을 중점 발굴하기로 했다.
출품작품에 대해서는 품질수준,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항목을 고려하여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6월 21일에 수상작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 1, 금상 1, 은상 2, 동상 4, 장려상 12, 특선 10, 입선 20 등 총 50명이다.
입상작품은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전라북도예술회관에서 전시할 예정으로 일반인 누구나 관람 할 수 있다.
특선이상 입상자에 대해서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최되는 제41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출품자격이 주어지고, 디자인개발 및 상품화를 위한 신제품개발 보조금이 지원된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공예품대전을 통하여 전통공예상품의 개발육성 및 공예기술의 계승발전과 신제품개발을 통한 판로 확대로 공예인의 사기진작과 공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34회 전라북도공예품대전 개최 요강은 전라북도 홈페이지 (www.jeonbuk.go.kr) '공고/공시' 및 '산업경제-중소기업지원-기업지원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0년도 공예품대전에서는 6개 분야 중 도자분야가 총 출품작품의 39%를 차지했다.
/김인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