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특성화고 학생들의 올바른 직업관 확립 및 비즈니스 마인드를 고취하기 위해 올해 1학기부터 '기업가 정신'을 교육과정에 편성해 교육을 실시한다.
29일 중기청에 따르면 그동안 특성화고에서 진행된 중소기업 이해교육 등은 단편적이고 편협적인 교육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사고방식을 변화시키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학생들에게 비전과 리더십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 교재를 개발하게 됐다.
이에 따라 전국 총 66개(전북지역은 익산의 진경여자고등학교)의 특성화고들은 올해부터 새로 개발한 '기업가 정신' 교과서를 이용해 기업가정신의 이해, 기업의 인재상과 리더십, 기업윤리와 사회적 책임 등을 배우게 된다.
한편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새로 개발된 교과서는 관련 기업들의 실제 사례들을 소개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며 "올해 총 66개 중소기업청 지정 특성화고에서 실시되는 '기업가 정신' 교육이 미래 CEO를 꿈꾸는 기술인재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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