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일부터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안전띠 미착용시 단속대상이 된다.
28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자동차 전용도로에서의 교통사고 피해 감소를 위한 개정 '도로교통법'이 4월1일부터 시행되 앞으로 고속도로와 마찬가지로 전 좌석이 안전띠를 착용해야 한다.
자동차 전용도로는 운행속도나 사고 위험성 등이 고속도로와 비슷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안전띠 착용 대상이 고속시외버스로 한정돼 있었으나 앞으로는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적용, 승용차는 물론 자동차 전용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서 전 좌석 안전띠를 착용해야 한다.
이에 따라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안전띠 미착용으로 단속된 경우 운전자에게는 범칙금 3만원, 동승자 미착용시에는 운전자에게 과태료 3만원이 부과된다.
한편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자동차 전용도로에서의 전 좌석 안전띠 착용에 대한 홍보활동 전개와 함께 단속활동 강화로 안전띠 착용률을 제고해 교통사고 피해를 줄여나갈 방침"이라며 "도민들이 안전띠 착용 생활화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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