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내년 40개 공사립 유치원 돌봄교실을 지원한다. 저녁 돌봄교실 29개, 온종일 11개원이다. 

27일 전북도교육청은 맞벌이 부부와 저소득층 가정의 돌봄서비스 지원을 위해 내년 1월 공사립 유치원의 공모를 받아 온종일 돌봄교실(아침 7시~저녁10시) 11개원, 저녁 돌봄교실(오후5시~밤8시) 29개원 가량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유치원에 대해선 돌봄교실은 2천5백만원, 온종일 돌봄교실은 4,250만원(지자체 1,250만원 지원)을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하게 된다. 해당 유치원은 유치원 및 보육교사 자격증 소지자 등 돌봄교실 전담인력을 갖춰야 하며 학부모를 동반한 귀가 조치 등 안전과 양질의 급식 제공,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김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