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책의 비밀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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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북교육아카데미가 ‘조선시대 책의 비밀’을 주제로 강명관 부산대 한문교육학과 교수를 초청했다.
강 교수는 뛰어난 인쇄술을 보유해 동양 최고 수준이었던 조선이 서양의 구텐베르크 유럽처럼 근대를 이끌어내지 못한 이유를 밝힌다. ‘조선시대 책과 지식의 역사’의 저자이기도 한 강 교수는 조선의 금속활자가 왜 세상을 바꿀 수 없었을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강 교수는 ‘조선에 온 서양문물들’, ‘독서한담’, ‘책벌레들 조선을 만들다’, ‘공안파와 조선후기 한문학’ 등 다수가 있다. 전북도민이면 누구나 전북교육아카데미를 참여할 수 있다.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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