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원동초등학교(교장 홍애경)는 예술꽃 씨앗학교와 연계해 감성나눔주간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오감이 즐거운 놀이를 통하여 다양한 예술을 보고 듣고 체험하고 직접 몸으로 표현하고 연주하면서 원동초등학교가 예술놀이터로 변신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원동초 인근에 있는 물고기 마을로 오감모험을 떠나면서 시작되어 상상하Go! 드로잉하Go! 색칠하Go!를 통해 전교 어린이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체험하며 오감놀장의 주인공이 되어 준비하고 있다. 

특히 물고기 마을과 관련된 스토리를 현대무용과 연극 등으로 풀어내어 다양한 이야기가 공연으로 전개될 예정이며 소중애 동화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오감을 열어줄 토크도 준비되어 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감성나눔 주간에 참여해 ‘나는야 학부모! 우리도 예술가’를 통해 아트마켓 전시품도 뚝딱! 만들어 전시 및 판매할 예정이다.  

요셉보이스의 “모든 사람들은 다 예술가이다” 라는 말처럼 원동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 그리고 예술가 모두가 심미적, 감성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을 통하여 감성을 향유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또한 감성나눔주간 마지막 날인 11월 3일은 가족, 지역주민, 예술가 등 관심 있는 분들을 초대하여 공연 및 아트마켓을 함께 감상하고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예술꽃 씨앗학교와 연계하여 금구초등학교(예술꽃 씨앗학교 6기, 사진 분야) 학생들을 초대해서 1일 사진작가가 되어 오감놀장 예술놀이터를 사진으로 기록해 줄 예정이어 더욱 뜻깊은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