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관장 장석원)은 ‘2017 하반기 창작스튜디오 입주미술가’로 박정경, 한정무  미술가를 선정했다.

박정경 작가는 추계예술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2017 밤의 숨(신한갤러리 광화문), 2016 밤의 숨(이공갤러리), 2016 drawing 시간들(우진문화공간), 2017~2016 창작문화공간 여인숙에서 개인 및 레지던시 등을 가진 바 있다.

한정무 작가는 전북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사)한국미술협회전북지회 조각분과 이사, (사)한국조각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7 제64회 우진청년작가초대전 2017한정무개인전(우진문화공간)과 2016 한정무전 호흡(갤러리숨)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2005 제37회 전라북도미술대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 미술가를 비롯해 내부추천으로 입주가 결정된 김원 미술가는 오는 8월부터 6개월간 함께 체류하면서 창작활동 및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내부추천으로 구성된 해외 미술가 5명(중국 2명, 대만 1명, 인도네시아 2명)도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짧게는 1개월, 길게는 3개월 이내로 각각 체류하며 활동할 예정이다. 

이건용(군산대 명예교수), 이상조(전북대 교수), 이재승(예원예술대 교수), 강신동(전북미협 지회장), 박혜경(서신갤러리 대표), 장석원(전북도립미술관장), 이문수(학예연구팀장) 심사위원단은 “작가들의 예술관, 경력 작품의 성취도가 창작스튜디오의 설립 취지와 부합되는지에 대해 평가하고, 박정경·한정무  미술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