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핸드메이드코리아’에서 닥섬유로 만든 친환경 소포장재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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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는 닥섬유로 만든 친환경 소포장재와 그 농식품 범용 포장 디자인을 오는 20일 삼성코엑스 C홀에서 진행되는 ‘제8회 핸드메이드코리아’에서 전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제8회 핸드메이드코리아’는 아트, 공예, 취미, 리빙 등 각 분야의 경계를 허물고 손으로 만든 창작 작업 위주의 국내 최대 핸드메이드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에 선보일 농식품 범용 포장디자인은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인 ‘신선농식품 포장 기능성 강화를 위한 닥섬유 친환경 포장재 및 포장디자인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이번 닥섬유 친환경 소포장재의 개발은 닥섬유가 단순히 한지제작에만 쓰이는 게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사용가능함을 보여주는 사례로, 한지의 우수한 기능성과 활용가능성을 증대시키고자 했다.
또한 닥섬유 친환경 소포장재는 기존 농식품 포장디자인의 일괄적인 포장법에서 소포장으로 활용이 가능하게끔 개선시킨 제품으로, 포장에 들어가는 비용을 낮춰 경제성을 높이고자 했다.
오태수 원장은 “최근 1인 가구의 증가로 소포장을 선호하는 소비문화로 바뀌어가고 있다”며 “기존 포장방식에서 쉽게 응용이 가능하면서도 경제성과 사용편의성을 살린 범용 포장디자인이 여러 분야의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져 유용하게 사용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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