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는 건축민원 행정의 효율성을 향상하고 인허가 처리기간 단축을 위해 전주시건축사회와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향후 원활한 민원처리를 위한 건축사협회의 요청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건축사회는 민원의 보완사항 발생 시 즉각적인 보완지시를 통해 준공을 앞둔 건축주의 이자부담과 입주자들의 주거 불안 및 영업개시 지연 등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원행정 처리방식의 개선과 건축물의 증축.용도변경 시 관련부서 협의 및 장애인편의시설 협의 시 소규모 건축물에 대해서는 협의 절차 간소화 등을 요청했다.

  이에 덕진구는 여러 관계부서와 협의를 거치는 과정에서 업무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부서간 원활한 업무 협조와 건축행정시스템을 통한 민원 접수 시 보완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과 도면의 일치를 확인하고 허가서류 접수 전 민원인에게 원인자부담금액에 대해 사전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덕진구 신명춘 건축과장은 "이렇게 민관이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여 서로의 고충을 이해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속한 민원처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만족도 높은 건축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