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은 ‘전라북도 관광기념품 100선'사업에 대한 선정·전시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전라북도 관광기념품 100선’ 사업은 도를 대표하는 우수 관광기념품을 선정·개발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전북의 이미지 홍보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재단은 2015년부터 도내 개인 및 사업자를 대상으로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식품 등  매년 25점씩 관광상품 발굴 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5월 2일~6월 30일 진행된 올해 공모전에는 총 105개 작품이 출품됐다.
재단은 도민 및 관광객의 선호도를 반영하는 1차 심사(7월 15~16일)를 관광기념품 판매관에서 실시한다.

이어 2차 전문가 심사(17일), 3차 선정업체에 대한 현장실사(18~20일)를 거쳐, 오는 20일 최종 선정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상품에는 전라북도관광기념품 인증마크 부여, 생산 장려금 지원(각 200만원), 홍보물 제작, 관광기념품 박람회 참가, 특판 행사 및 관광기념품 판매관 입점 등 홍보마케팅 및 판매를 지원한다.

최종작은 21~27일 재단 내 1층 전시관(기스락)에 전시된다.

이병천 대표이사는 “‘전라북도 관광기념품 100선‘이 전북기념품 산업의 기점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지역기반 작가와 업체에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유도함은물론 선정작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통해 관광기념품의 판매도 적극적으로 도모하겠다”고 했다.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