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학생들의 건강 체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틈새 신체활동' 프로그램이 장려되며, 방과 후 학교스포츠 클럽 활성화, 학생 체력증진 실천 사례 연구대회 개최, 학교체육 연구ㆍ시범학교 운영 등 학교체육의 개선과 질적인 향상이 함께 이뤄질 전망이다.
14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들의 건강 체력 향상을 위한 '2011학년도 학교체육 주요업무계획'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
주요내용으로는 체육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와 학생의 건강 체력 증진을 위해 체육과 교육과정 운영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도록 지도ㆍ점검을 강화하고, 수업시간 준수는 물론 체육수업 시간을 다른 행사나 교과목으로 대체하는 것도 금지키로 했다.
아울러 체육수업과 방과 후 체육활동, 주말체육 등 학생들의 신체활동 시간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틈새 신체활동'도 적극 권장된다. 도교육청은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학습효과 간 상관관계를 집중 홍보하며, '틈새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학교 별 자체계획을 수립해 시행토록 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교사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등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개발ㆍ보급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학교스포츠클럽의 등록 대상을 기존 초등 4학년에서 초등 2학년으로 확대해 지난해 30.8%인 학교스포츠 클럽 등록률을 올해는 35%로 끌어올리고, 클럽 체육활동 실적을 상급 학교 입시에 반영할 수 있도록 대학을 비롯한 관련 기관의 협력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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