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신학기를 맞아 도내 각급학교 학교운영위원 총 7,117명중 31.7%인 2,257명을 3월중 새로 뽑는다. 이 중 21.7%인 1,545명은 2년의 임기만료에 의한 정기선거이며, 10%인 712명은 자녀의 졸업, 교원 인사이동 등에 따른 보궐선거로 선출된다.
위원 가운데 학부모위원은 학부모 전체회의에서, 교원위원은 교직원 전체회의에서 오는 21일까지 선출하며, 지역위원은 학부모위원과 교원위원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 중에서 30일까지 선출한다.
학교운영위원회 임기는 4월1일부터 시작되며, 선출된 학교운영위원들은 학교헌장 및 학칙의 제ㆍ개정에 관한 사항, 학교의 예산 및 결산, 학교교육과정의 운영방법에 관한 사항, 학교급식에 관한 사항 등 학교운영의 중요사항을 심의ㆍ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운영위원회가 학교운영의 주요사항을 결정하고 학교실정과 특색에 맞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학부모 및 지역인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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