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수한방병원은 지난 2011년부터 (사)한국노인복지봉사회 전주시지회와의 결연을 맺고 매월 1~2회 무료 한방진료 봉사와 더불어 구급약품(소화제, 파스) 등을 지원하는 등 어르신 공경에 앞장서 왔다. 

  (사)한국노인복지봉사회는 올해로 7년째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효사랑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여름에는 전주수한방병원의 후원으로 전주지역 저소득 가정과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선풍기' 100대를 선물해 지역사회에 시원한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23일에는 연꽃마을 자비원 정인스님과 함께 전주 르윈호텔에서 지역 독거 어르신 150여명을 초청해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임선영 원장은 직접 고혈압과 당뇨 체크 등 한방의료 건강상담 봉사활동을 펼치며, 3,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임 원장은 봉사활동으로 인해 전주시장상 및 도지사상, 국회의원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임 원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돼 줄 수 있어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속적으로 소외된 이웃을 향해 언제나 두 팔을 벌려 봉사와 환원의 기회를 행복하게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규모를 키우기 보다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민 건강 향상에 이바지함으로써 지역주민,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안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