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이 고창문화의전당 6월 첫 번째 기획공연으로 클래식, 뮤지컬, 오페라가 만나 연주자와 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고 접근하기 쉬운 음악들로 구성된 ‘樂! 樂!! 樂!!! 콘서트’를 8일 오후 7시 30분에 선보인다. 

문예회관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진행되는 서울펠리체앙상블의 ‘락! 락!! 락!!! 콘서트’는 공연의 제목처럼 다채로운 즐거움의 락(樂)이 함께 한다.

서울펠리체심포니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김시형)가 들려주는 웅장한 락(樂)은 영화 ‘시네마 천국’ 배경음악과 ‘캐리비안의 해적’ 등의 무대를 선사하고, 노래와 함께하는 즐거운 락(樂)은 테너 이중한씨의 뮤지컬 ‘지금 이 순간(지킬 & 하이드 中)’, 소프라노 박미영씨가 ‘You Raise me up’ 등을 연주한다. 

또한 테너 임준태, 이경한씨와 바리톤 최윤식씨의 힘찬 락(樂)에서는 우정의 노래(Stein Song)로 신나는 무대를 만들고, 소프라노와 테너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락(樂)은 베르디의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中 축배의 노래’ 등을 다채로운 음색으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을 주관하는 서울펠리체앙상블(단장 임준태)은 ‘즐거운 음악의 향유’라는 가치아래 2003년 창단돼 그동안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찾아가는 음악회’, ‘청소년 음악회’ 등 다양한 연주 무대를 개최해 서울과 여러 지역을 오가며 많은 청중들에게 클래식, 뮤지컬, 오페라 음악의 즐거움의 락(樂)을 선사하고 있다. 

공연예매는 고창문화의전당 현장예매를 통해 가능하며 성인 3천원 학생 1500원이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