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정책연구소가 ‘학교 민주시민교육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를 주제로 제10회 교육정책포럼을 8일 오후 3시 30분 전북교육청 2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교육정책포럼에선 장은주 영산대학교 교수가 ‘한국 민주시민교육의 기본 방향과 초점’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가영 전북교육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전북민주시민교육의 현황과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안중만 진안 백운초 교사, 이재호 부안 주산중 교사, 강민진 인권친화적학교+너머 운동본부, 조아현 군산 남고 학생이 토론자로 나선다. 

장은주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학생들은 민주시민교육을 통해 민주적 가치와 태도를 내면화하고 습관화, 일상화 해야 한다”며 “관용과 이질적인 것에 대한 포용, 민주적 상호존중 등의 자세와 태도에서 파생되는 시민적 예의를 익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가영 연구원은 전북 교사 대상의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인식 및 운영 실태 분석 결과를 토대로 민주시민교육은 교육과정, 학교 문화, 학교 밖 공동체와의 연계를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가치, 태도를 함양하는 것이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민주시민교육 지침서 개발”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