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유일의 자동차 특성화고인 줄포자동차공업고등학교(교장 윤홍진)는 2017년 중소기업청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이 확정되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1억4760만원, 전라북도 교육청으로부터 3400만원 지원금을 받아 자동차정비, 자동차도장, 용접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기능양성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한진자동차서비스(주), 정읍자동차보링공업사, ㈜아시아, (유)그린자동차공업사, 남원현대서비스, ㈜남광이앤씨 등 18개 업체와 협약을 통하여 26명의 학생 취업 협약을 완료하여 3학년 49명중 26명의 학생이 안정적인 취업처가 확정되었다.

협약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무분석을 통하여 개발된 교재를 사용하여 여름방학을 이용한 회사의 직무에 적합한 취업맞춤반 실습훈련 120시간을 집중적으로 실시한 후 약정된 회사에 취업하게 된다. 

줄포자동차공고는 2012년, 2015년에 이어서 2016년 취업기능강화사업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교육부로부터 취업우수학교로 표창을 받은 바가 있다. 

/부안=이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