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는 ‘2016 대표적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 지원사업 대상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6 대표적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계획·운영·성과를 기본 토대로 세부항목을 평가해 최종 점수를 도출했다.

평가의견서에 따르면 ‘다른 국제 축제와 차별화된 소리축제만의 색채’와 ‘다양한 시각에서 창작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는 점’이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아티스트와 관객을 배려한 구체적이고 밀도 있는 기획의 수준 높은 공연’과 ‘축제 공간의 일원화를 통해 높은 집중도’를 꾀한 점, ‘마니아층과 일반 관객층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노력’ 등을 높게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판소리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한 무대’와 ‘국악의 대중화와 관객 개발’을 위한 노력 역시 주요 성과로 꼽았으며 ‘자원활동가 운영 등 관객 서비스’ 측면에서도 호평을 얻었다.

한편 소리축제는 그간 전통음악에 대한 다양한 실험과 도전, 세계 월드뮤직과의 교류, 관객 개발 노력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며 2014년 A최우수, 2015년 B우수, 2016년 A최우수, 2017년 A최우수 등 4년 연속 우수 등급 이상을 획득하고 있다.
/정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