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 이병천)은 2016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사업 ‘크리스마스 악동들’을 오는 24일~25일 완주 (구)잠종시험장이었던 ‘공동창작공간 누에(nu-e)’에서 갖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장르의 장비와 아티스트들을 만나고, 예술 창작 참여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체득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행사에는 14~19세의 도내 청소년들로 구성된 100여명의 악동들(‘즐기는 아이들’이란 뜻)이 모여 영화·밴드음악·미디어아트 장르의 유명 뮤지션과 함께 워크숍 및 교육시간을 갖는다.
밴드음악 프로그램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 버클리음대 출신의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인 한상원 교수를 비롯해 지역 안팎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이 참석해 음악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을 건낼 예정이다. 또 전문 뮤지션과 아마추어 청소년들의 즉흥연주로 진행되는 잼 파티가 열리며 이들의 연주곡은 음원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또 미디어아트 장르에선 정문성, 김진태, 한요한, 현소영 작가와 무용가 강혜림 씨가 아이들과 함께 프로젝션맵핑·퍼포먼스·무용을 결합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화 장르에는 올해 한국영상문화제전에서 특별 상영된 영화‘아홉고개 사람들’의 이상휘 감독이 초청돼 전문 배우들·청소년들이 함께 단편영화 두 편을 제작할 예정이다.
행사는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며 전북지역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단체인 아이엠, 인후문화의집, 여울림, (재)완주문화재단 G3 아트플랫폼사업단이 공동주관한다.
**문의 문화예술교육팀 063)230-7440~1.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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