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음악협회(회장 이석규)는 4~5일 전북창작음악대전과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전북창작음악대전은 지난 8월 전북을 상징하는 역사·문학·자연·전래이야기·민담 등을 소재로 스토리텔링화한 작품을 공모, 9월 심의를 거쳐 입상자를 개별 통보했다.
장르는 가곡과 실내악곡, 합창곡 등으로 나뉘며 시상부문은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 등이다. 전체대상(한국음악협회 회장상)에는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입상자들은 5일 오후 6시 전주전통문화관 한벽극장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이에 앞서 4일 오후 6시 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실 중회의장에서는 전북 지역문화예술의 발전과 순수창작음악 브랜드 융성을 목적으로 한 전북창작음악대전 심포지움이 열린다.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한국음악협회 이철구 수석부이사장이 ‘국내 국제음악제 현황 및 발전적 방향’, 이창녕 원광대 교수가 ‘지역예술의 활성화 방안을 위한 전북예술문화의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한국문화예술복지교육원 김상휘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전북문화관광재단 상설공연추진단 홍승광 단장, 전북대 이은희 교수, 전북도민일보 김미진 기자 등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한다.
이석규 회장은 “전라북도 창작음악 대전은 우리의 얼과 땀이 밴 지역곳곳의 역사적 사실을 새롭게 재조명함으로서 의미를 되새기고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해 다시 태어나는 창조적인 소통과 교류의 마당”이라며 “전북의 문화자산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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