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재)전주문화재단(이사장 김승수)에서는 시민·예술인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전주시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2016 전주시민놀이터 페스티벌 ‘시민, 예술로 하나 되다’를 개최한다.
축제는 지역예술가의 참여를 확대한 부대행사와 전주시 동호회원들의 메인공연으로 구성된다.  
지역 예술가가 참여하는 부대행사는 오는 5일 오후 3시부터 한국전통문화전당 2층 공연장 로비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부대행사에는 지역 예술가 6명이 참여해 사진전시회, 거리공연, 예술마차 프리마켓(서양화, 웹툰 등)을 펼친다.
메인공연에선 사전 공모과정을 거쳐 선정 된 오케스트라, 어쿠스틱, 성악 등 전주시동호회 8팀이 오후 6시부터 한국 전통문화전당 2층 공연장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메인 공연팀으로 참가하는 가야금병창팀 대표 전영조씨는 “일반 아마추어 동호회는 연습할 공간이 부족하고 공연에 참여할 기회가 적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연습공간을 제공 받고 무대에 설수 있는 기회가 생겨 매우 영광이다. 이런 기회를 제공해준 전주시와 (재)전주문화재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재)전주문화재단 관계자는“전주시민놀이터는 전주시민들이 언제든지 배우고, 즐기며, 발표하는 열린 공간으로서,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주시민놀이터 회원과 전주시 동회회원 그리고 지역 예술가가 함께 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283-9222.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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