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은 3일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회의실에서 (주)하림과 도내 문화예술향유권 확대를 위한 문화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이병천 대표이사와 ㈜하림의 이문용 대표이사는  협약서에 서명하고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의 주요 내용은 문화예술 기반 사회공헌 사업 협력,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의 홍보 마케팅 제휴, 기관 내 문화예술을 활용한 활동 지원, 양 기관이 추진하는 각종 사업 및 활동에 대한 협력 등이다.
(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이병천 대표이사는 협약식에서 “두 재단의 MOU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정보를 공유하고 사회공헌을 위해 서로 교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림의 이문용 대표이사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문화탐방을 비롯한 문화나눔을 실천하다 오늘 협약을 계기로 청소년의 문화역량을 강화하고 차세대 문화예술인재육성을 위한 발판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업무협약 체결과 관련 재단은 5~12일 총 3회에 걸쳐 도내 청소년 3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주)하림과 함께하는 청소년 문화탐방’을 진행한다.
문화탐방은 새만금상설공연 ‘아리’공연관람과 한국 시문학의 역사인 신석정 시인의 시와 스마트폰이 결합한 창의적 놀이체험 미션 게임, 군산 근대역사문화거리를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며 우리민족의 아픔과 국난 극복의 의지를 살펴보는 역사기행 등으로 이루어진다.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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