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번째로 개최된 한지섬유 패션디자인경진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는 “양면성”이라는 주제로 한지섬유를 재기발랄하면서 창의성이 돋보이게 표현한 라사라패션전문학교 장세영씨가 수상했다.
대상의 주인공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더불어 상금 5백만원이 수여됐다.
ECO융합섬유연구원(백철규 원장)은 천만송이국화축제와 연계하여 지난 29일 익산중앙체육공원에서 관람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한지섬유 패션디자인경진대회' 패션쇼&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대상이외에도 금상(전북도지사상, 상금 3백만원)에는 안동대학교 신희성씨, 은상(익산시장상, 상금 2백만원)에는 문은영패션디자인아카데미 김요한씨, 동상(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상, ECO융합섬유연구원장상, 상금 각 1백만원)에는 서울패션전문학교 김규리씨, 국제패션디자인전문학교 이시현씨등 16명의 수상자에게 상금이 수여됐다. 
수상작은 지난 4월부터 국내외 대학(원)생과 아마추어 디자이너들이 열정을 담아 한층 업그레이드 된 다양한 종류의 의상으로 선보였으며 스타일화, 실물 인터뷰심사, 패션쇼 최종심사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이번 경진대회를 주최한 백철규 원장은 “친환경 기능성 소재인 한지섬유가 다양한 디자인개발을 통해 보다 많은 상품화가 이루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익산=장양원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