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2017년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사업신청을 11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유기질비료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는 내년도 사용하고자 하는 비료의 종류와 공급시기, 공급업체, 물량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읍면에 제출하면 된다.
특히 2017년부터는 농가 배정물량에 대해 사전에 사업포기 의사를 밝히지 않고 수령하지 않는 경우 패널티를 부과하도록 지침이 개정돼 다음해 사업지원 시 배정확정물량의 50% 이내로 공급받게 된다.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서 신청자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한다.
11월 말까지 농업경영체 등록 예정인 경우에도 신청 가능하며, 기 등록된 농업경영체의 경우 농지 등록정보의 변경이 필요하다.
지원되는 비료의 종류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며, 포대(20kg)당 지원단가는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1,400원에서 2,000원선이다.
고석수 기술보급과장은 “일부 농업인이 과다신청 후 연말 배정물량에 대한 인수를 거부하는 경우가 있어 꼭 필요한 농업인이 공급받을 수 있도록 비료를 신청하기 전 토양종합검정 시비처방을 받아 자신의 농토에 필요한 비료량을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완주=이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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