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지난 26일 진안문화의집 마이홀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맞이하여 흥겨운 국악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국립민속국악원의 특별공연은 기악합주, 무용, 판소리, 민요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우리 선조들의 풍류문화와 섬세하고 애절한 춤사위, 각 지방의 화려한 풍물가락 등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평소 국악에 대해 다소 어렵게 생각하는 군민들에게 해설이 있는 국악공연을 통해 우리국악을 대중적으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은 공연이 되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문화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주간에 다양한 문화공연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29일에는 신이주신 가장 아름다운 악기로 만든 신비한 음악 ‘아카펠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진안=우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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