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은 2016‘전통문화도시 조사·기록화사업’의 결과발표 및 포럼을 오는 26일 오후3시 완판본문화관 인청에서 진행한다.
이 사업은 전주문화재단이 2013년부터 전통문화중심지구내 주민·단체, 문화·상업시설 등의 실제조사를 통한 오늘의 변화과정을 조사·연구기록화 하여 전주시 문화정책 및 실수요자 중심의 콘텐츠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전라감영권역의 주거공간과 문화·상업시설의 변화상을 살펴보는 전수조사와 전주한옥마을 방문객 및 숙박객들의 한옥마을 이용 실태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했다.
전라감영 전수조사는 웨딩거리와 차이나타운, 팔달로와 인접 지역 내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실시하고 이를 업종 중심으로 유형화했다. 또 주택 및 빈 건물(점포), 상업시설 운영자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역사가 오래된 가게 10곳을 선정하여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전주한옥마을 숙박객 만족도조사는 지난 2013년에 실시했던 관광객 조사결과와 비교·분석을 통해 변화추이에 대응하고자 올해는 한옥마을 내 총 250여 곳의 숙박업체 이용객 700여 명을 대상으로 방문행태 및 관광특성 설문조사를 벌였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른 공유포럼도 함께 열린다. 포럼에서는 전라감영권역 전수조사 및 전주한옥마을 관광객 만족도 조사결과와 시사점을 발표한다. 이어 좌장 유대수(전주부채문화관장)의 진행으로 김준영(전주대 건축학과 교수), 정명희(한양대 국제관광대학원 겸임교수), 양영관(한국지역개발연구원), 조석춘(전주한옥숙박체험업협회 부회장)의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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