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25일 군청 4층 상담실에서 생활보장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위원회에서는 가족관계해체 및 부양기피가구 보장결정, 소위원회 수급권자 개별가구 사전심의·의결사항, 긴급복지지원 적정성 심사 등 총 4개의 안건이 상정·의결됐다.
특히 실질적인 가족관계 단절상태 및 부양의무자의 거부ㆍ기피 등으로 부양을 받지 못해 생활이 곤란한 수급자 29가구, 37명과 긴급복지지원 98가구가 지원대상자로 선정돼 앞으로 생활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군은 복지혜택을 몰라서 받지 못하는 사람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별 민간조직을 활용하여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여 현미경 복지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방생활보장운영위원회는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의 기본방향 및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자활지원 계획, 연간조사계획, 부양의무자가 부양을 거부 또는 기피하는 가구의 생활실태를 파악해 보장의 유무에 대한 판단 및 보장·보장비용 징수제외 결정 등과  관련된 사항을 심의·의결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완주=이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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