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허승복 의원은 반딧불이 생태공원 정책결정 변경 과정에 대한 전주시의 설명을 요구했다.
허승복 시의원(중앙, 풍남, 노송동)은 이날 5분 발언에서 “지난 7월부터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반딧불이 생태관광지 조성사업 사업변경은 전북도의 1시군 1생태 관광지 조성사업으로 전북도의 결정에 따라 이뤄졌다고 하는데 정책 결정 당사자는 누구고, 어떤 이유로 사업변경이 이뤄졌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사업변경에 대한 배경을 따져 물었다.
허 의원은 특히 “1시군 1생태 관광지 조성사업의 최종적인 결정 권한이 전북도에 있다고 하더라도, 전북도는 도비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에 대한 방향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는 실제로 그 사업을 진행하는 기초단체가 사업 내용을 선정해 제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시의회는 전주시와 관련된 사업변경 정책결정 과정에 누가 참여했고, 어떤 이유로 변경이 이뤄졌는지 감시하고 견제할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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