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에서 도시농업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스쿨팜’이 초등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스쿨팜 지원사업은 학교 내 미니텃밭이나 텃밭상자(대형화분)를 조성하고 선생님(지도교사)의 지도하에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수확하여 시식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전라북도는 도시화에 따라 농업을 경험하지 못하는 도시지역 초등학생들이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과 농업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도시농업기반구축사업(스쿨팜)을 추진하고 있다.
운영방식이 일회성 수확체험이 아닌 농작물 재배과정마다 4계절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어 더욱 큰 흥미를 주고 있다.
4월에 감자, 콩, 토마토, 고추 등 채소 식재 체험을 시작으로 10월 현재는 전통 방식인 낫, 홀태, 도리깨, 탈곡기를 이용한 벼 베기와 탈곡 체험이 한창 진행되고 있으며, 이후엔 직접 재배한 배추를 수확해 김장체험을 할 예정이다.
전라북도는 스쿨팜 지원사업을 최초 2013년도  2개 학교에서 2014년도 16개소, 2015년도 30개소로 늘려왔으며, 2017년도엔 48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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