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소 구제역 발생예방과 차단방역강화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11월 4일까지 3주간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구제역 일제예방접종은 올해 4월 일제접종 이후 6개월이 경과돼 보강접종이 필요한 소 37만6,000두(1만1,000호)가 대상이다.
소 50두 이상 전업농가는 직접 구입해 접종하고, 50두미만의 소규모 농가는 무상으로 공급 접종한다.
또한, 자가접종이 어려운 50두미만 및 노령 농가는 공개업 수의사 등이 무상으로 접종 시술을 지원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접종을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일제접종 시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고, 경각심을 갖고 축사내외 및 출입차량·축산시설에 대한 소독실시 등 적극적인 차단방역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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