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건설폐기물 처리업체에 대해 특별점검을 벌인다.
11일 도에 따르면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인근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2주간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각 시·군과 합동으로 이뤄지며 대상은 55개 건설폐기물 처리업체이다.
중점 점검 내용은 ▲건설폐기물 수집·운반 차량의 덮개 설치 여부 ▲비산먼지·악취·침출수 방지시설 설치운영여부 등이다.
도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또는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환경 개선은 물론 폐기물 처리 업계와 지역주민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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