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제3회 전라북도 임용시험에 최종합격한 완주군 신규임용예정 공무원 38명은 6일 지역내 장애인 복지시설을 방문해 실·내외 청소, 세탁, 주간보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공직사회에 첫 발을 내딛기 전에 이웃의 소중함과 나눔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주민을 섬기는 공직자의 기본자세를 마음에 새겨보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군은 특히 그동안 지자체 여건상 전 신규공무원 교육을 하지 못해 공직생활 애로사항이 발생하는 부분을 고려해 자체교육계획을 수립, 4일에서 7일까지 신규임용예전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역량강화교육은 행정실무, 공직자 마인드 함양, 현장중심행정 등 임용시 바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신국섭 행정지원과장은 “신규공무원들이 하루라도 빨리 공직생활에 적응, 주민을 위해 업무를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임용전 역량강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주변과 이웃을 돌아볼 수 있도록 봉사활동 시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이중복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