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화제작소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파란만장 Art World’이라는 주제로 10월 토요 무료상영전을 연다.
이번 달에는 각 예술 분야의 흥미진진한 이야기 또는 현장을 담아낸 영화 5편을 선정하여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에 무료로 상영한다.
영화 <에이미>는 21세에 데뷔해 27세에 세상을 떠났지만 단 2장의 앨범으로 21세기 천재 뮤지션에 등극한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화려함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다큐멘터리이다.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삶과 음악을 재조명하며, 우리가 몰랐던 진솔한 그녀의 모습들을 보여주며 그녀를 그리워하는 관객들에게 울림을 전한 작품이다.
영화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는 2007년 우연히 발견된 정체불명의 필름 15만장, 누구에게도 공개된 적 없던 주옥같은 사진을 남긴 미스터리한 인물 ‘비비안 마이어’의 정체를 찾아가는 과정을 다룬 작품이다. 비비안 마이어의 재능이 빛나는 사진들과 그녀를 세상에 소개한 존 말루프 감독의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시네마페스트 부문 상영작이며, 2015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다큐멘터리 부분 노미네이트 등 화제를 모았다.
영화 <라이프>는 불멸의 스타 이전의 무명 배우 제임스 딘과 신인 사진작가 데니스 스톡의 운명적인 만남부터 전설로 남은 한 장의 사진이 탄생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할리우드의 가장 뜨거운 두 배우 데인 드한과 로버트 패틴슨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전설적인 사진 뒤에 숨겨진 이야기가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작품이다.
60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프랑스 대표 아트섹슈얼쇼 ‘크레이지호스’를 영화화 한 <크레이지 호스>는 미녀 댄서들의 쇼 장면과 금남의 구역인 무대 뒤 분장실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은 다큐멘터리 작품이다. 리허설부터 쇼까지 ‘크레이지호스’ 걸들의 생생한 준비과정들을 담았다. 다큐멘터리 거장 프레드릭 와이즈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9월 개봉작 <다가오는 것들>의 미아 한센 러브 감독의 영화 <에덴 : 로스트 인 뮤직>은 프랑스에서 EDM이 폭발적 인기를 끈 1990년대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10대였던 DJ 폴이 경험하는 삶의 굴곡을 다룬 작품이다. 20년간 DJ로 활동해 온 감독의 친오빠 스벤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 토론토영화제, 뉴욕영화제, 선댄스영화제 등에서 호평 받았으며 산세바스티안영화제 황금조개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각 회차 1시간 전부터 티켓박스에서 선착순(1인 1매)으로 좌석 지정을 받은 후 상영 시작 15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홈페이지 http://theque.jiff.or.kr
문의 063)231-3377.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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