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예비 귀농인을 위한 거주형 영농교육시설인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연내 완공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2016년 전라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고산면 삼기리 일원에 신축 예정이다.
예비 귀농인이 1년간 완주에 체류하면서 영농을 배우고 지역을 이해할 수 있도록 주택과 영농실습장을 갖췄으며, 내년 3월 개교 예정이다.
부지면적은 3,478㎡, 주택은 2층 연립주택(746.5㎡)으로 18평형 6세대와 22평형 4세대로 구성된다. 또한 2,2000㎡의 영농실습장을 갖추고 있다.
강평석 농업농촌식품과장은 “연간 200시간 이상의 영농 교육을 준비하고 지역 사정에 밝은 멘토와 연결하는 등 귀농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도와주는 맞춤형 영농교육장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원 자격은 완주군에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으로 12월경 모집공고 후 동반 가족수 · 귀농교육 이수정도 · 영농계획성 등을 평가해 최종 면접을 거쳐 선발하며, 입교 비용은 월 20만원 정도이다. /완주=이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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