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 형성과 음악지능 활동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음악밴드 육성 프로그램’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20일 음악에 대한 꿈과 끼를 가진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2016 청소년, 완주를 노래하다’ 청소년 음악밴드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산고, 고산중, 구이중 등 총 4팀을 선발해 매주 토요일 고산시장 내 청소년문화공간 및 전주시민놀이터에서 지역의 뮤지션이 멘토가 돼 학생들의 창의적 음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1팀당 3~6명으로 구성돼 있고, 청소년들은 기타, 드럼, 베이스, 건반 등 악기 연주를 배우며 자신들이 직접 창작곡을 만들어 앨범을 발매하고 있다.
특히 스테이 플리쉬-로 축제 축하공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축하 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맘껏 발휘하고 있다.
또한 올해 완주와일드푸드축제 폐막식 공연에도 출연할 계획이다.
현재 청소년들은 1팀당 1곡씩 창작곡을 만들어 앨범 녹음을 진행 중으로 11월중 ‘공동창조공간 누에’에서 제작발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음악밴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동시에 건강하고 창의적인 여가선용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완주=이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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