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북테크노파크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고 지원하는 '2016년 지역특화(주력)산업육성 3차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기술개발(R&D)과제에 참여할 기관·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하여 선정된 주력산업 중 복합섬유소재산업 분야(탄소, 섬유)의 유망제품개발과 지역내 신규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특화(주력)산업 지역주도형 R&D 과제는 전북 주력산업분야 유망품목 또는 KSIC(세세분류업종)에 해당한다.
또한 고용창출 조건을 충족하는 기술개발과제 내에서 자유공모 형태로 진행되며, 지역기업이 신청하면 과제관리전문기관인 전북지역사업평가단을 통해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과제신청 및 접수의 경우 지역사업관리종합시스템(RITIS)에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접수 후, 26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접수가 가능하다.
지난해 복합섬유소재산업에 20억원을 투입하여 직접고용만 9명, 매출 148억원을 달성했으며, 특히 한국차체(주)에서 개발한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복합경량소재를 이용한 고효율 냉동차량 개발"은 우정국차 조달 수주(130대, 100여억원)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역특화사업 지원을 통해 탄소산업 초기단계에 기술개발에 고심하고 있는 탄소기업이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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