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수동적 방식을 탈피한 능동적 소통방식으로 10만 주민과의 따뜻한 소통 여행을 시작한다.
군에 따르면 주민과의 대화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수평적 협치 소통 행정'을 위해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가 들어주는 '따뜻한 소통 투어' 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따뜻한 소통 투어'는 그동안 애로사항 접수를 통해 소통대상자를 선정하는 수동적 방식을 탈피한 민생현장에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능동적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각 읍면을 비롯해 직소민원실, 공동체사업장, 군 홈페이지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주민 숙원사업, 불편사항, 주민간 갈등으로 집단 민원이 예상되는 마을 등을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심도 있게 청취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복지사각지대를 비롯해 바쁜 현업으로 군정 제안의 기회가 많지 않은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군정 관련 정책 제안 또는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챙긴다.
군 관계자는 "주민 한사람 한사람이 군정에서 소외되지 않고 군민으로서 다양한 혜택과 정보를 알리기 위해 따뜻하고 발로 뛰는 소통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통투어는 10월부터 매월 2회 진행되며, 이로써 완주군은 소통간담회, 소통공감단, 소통투어 등 3박자 '완주표 소통정책' 을 추진하게 된다.
/완주=이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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