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산림조합(조합장 김민영)은 제49기 정기총회 결과 8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읍산림조합은 지난 18일 김생기 정읍시장, 김기동 산림조합중앙회전북도지회장을 비롯해 이사, 감사, 대의원 및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9기 정기총회를 개최하였으며, 식전행사에 앞서 김생기 정읍시장에게 산림조합중앙회장 감사패 수여 및 임직원과 우수조합원에 대한 조합장 표창 등의 시상이 있었다.
2010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결과 8년 연속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히고, 출자배당 7%, 이용고배당 1.5%등 현금배당을 하였으며, 조합원에 대한 사업준비금 3.5%를 지분계상하여 총 12%를 배당하였으며, 또한 조합원 환원사업으로 숲에온마트 이용권을 발행하여 조합원에게 배부하였다.
지난해 8년 연속 흑자와 더불어 정읍산림조합장(김민영)이 산림조합중앙회 임원(이사)으로 당선되는 영예도 안았으며, 이는 정읍산림조합이 앞으로도 일류 조합으로 성장하는데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읍산림조합의 경영에 대해서 지난해와 금년도에도 정읍산림조합의 비약적인 성장과 매년 탁월한 성장을 거둔 비결을 얻고자 전국의 산림조합에서 정읍산림조합을 견학 방문하여, 정읍산림조합이 전국에서도 앞서가고 있는 조합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정읍산림조합은 지난해 내나무갖기 행사를 통해 유실수 및 조경수 3,000본을 정읍시민에게 무상으로 지원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차량 40대분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 및 독거노인과 복지시설에 20kg 단풍미인쌀 200가마를 전달하여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해 모범을 보였으며, 이밖에도 복지시설 기관의 화단가꾸기, 비료주기, 전지작업 등의 봉사활동을 통하여 조합과 주민이 일체감을 조성하게 하는 지역발전 효과도 높이고 있다.
또한 금년도에는 정읍시의 구제역 재난과 관련하여 정읍시민과 함께 농가의 재해를 극복하고자 오백만원의 구제역 성금을 정읍시에 기탁하였으며, 임업기계장비 A/S행사를 2월 15~16일(2일간) 실시하여 조합원 및 정읍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민영 산림조합장은 산림경영은 “21세기 선진임업 구현을 통한 산주, 임업인의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면서 임업금융에 대한 독보적인 감정을 살리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하여 지역사회와 국가 산림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읍=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