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으로 소문난 완주 봉동생강으로 만든 생강가루가 이마트에 납품되어 전국의 매장에서 판매된다.
이번에 납품되는 완주 고산면 봉상생강조합의 생강가루는 생강을 활용한 초절임을 수출하고, 튜브형 생강 다짐을 생산 하는 등 연구 개발을 많이 하는 업체로 소문이 나 있다.
이번 첫 달 납품되는 물량은 60g 10,800개로 가공되지 않은 원물로 계산하면 약 6.5톤의 생강을 출하한 것과 같아 지역의 생강 생산 농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완주 봉동생강가루가 전국 이마트에 납품되기까지 조합공동법인(대표 구법용)의 공이 크다.
완주의 통합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조합공동법인(대표 구법용)은 조직화 되지 않고 도매시장위주로 출하하던 운주 취나물을 하나로 클럽에 고정 출하시켰고, 화산, 고산, 봉동의 지역농협단위로 판매하던 양파를 하나로 마트와 이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중소농이 생산한 농산물은 로컬푸드를 통해 판매하고, 전업농, 대농이 생산한 농산물은 조합공동법인의 통합마케팅을 통해 유통하는 것 등 완주군의 통합마케팅 정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농가 수익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이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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