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국민안전처 주관, 안전한 지역사회만들기 모델사업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
지난 4월 국민안전처에서 공모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에 전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완주군은 전국 17개 시군구 지역 중 가장 모범적인 계획안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43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은 중앙정부, 지자체, 지역사회가 협업해 안전사고 사망자 감축을 목표로 지역별 확산 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국 17개 시군구를 모델지역으로 선정 · 육성하는 사업이다.
3년간 매년 특별교부세를 8억 ~ 12억을 지원해 안전인프라 구축 및 안전문화운동을 확산하고자 한다.
완주군은 중점개선구역으로 선정된 삼례시장 주변, 우석대~완주우체국 구역, 삼례초등학교 주변, 한별고등학교 주변 등에 대해 교통·화재·범죄·자살·감염병 등의 5대 중점분야에 안전인프라 개선사업 및 안전문화운동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보행자 통행안전, 화재 시 초기 신속대응 및 화재예방, 여성·청소년 등 사회약자에 대한 범죄 예방, 자살자의 사회적 인식 전환 및 보살핌, 감염매개체의 원천 차단 등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충식 재난안전과장은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연간 안전사고 사망자수를 대폭 줄여 안전으뜸도시 조성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이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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