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출신 소설가 은희경과 군산 출신 시인 고은의 특별강연이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군산대학교 아카데미홀에서 열린다.
군산대가 2011학년도 신입생들을 위해 마련한 '희망디자인캠프'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강연에서 21일에는 소설가 은희경씨가 '글을 쓰다, 희망을 디자인하다'란 주제로 인문ㆍ예술ㆍ사회ㆍ자연대 학생들을 상대로 특강을 하며, 시인 고은은 22일 희망디자인 특강을 펼친다.
한편 시인 고은은 군산이 배출한 세계적인 작가로 지난 1958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한 후, 매년 노벨상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으며, 소설가 은희경씨는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중편 부문에 '이중주'가 당선되며 문단에 등단, '새의 선물'로 문학동네상을 수상하면서 소설가로서 이름을 알리게 됐다.
/이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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